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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있는 가구만 더 소유 주택시장 ‘비익부 빈익빈’ 심화
김용현 기자
입력 2017-11-19 (일) 14:40:16 | 승인 2017-11-19 (일) 14:44:39 | 최종수정 2017-11-19 (일) 18:37:55

지난해 개인소유주택 18만1000호 전년 6.6% 증가 불구 무주택 45%
2주택 이상 소유 가구 32.7% 전년 3.3%p 상승 4채 이상도 4% 달해
 

제주지역 주택공급량이 매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내 10가구 중 4가구는 여전히 '내집'이 없는 상태다. 증가한 주택이 특정층에 몰리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만 심화됐다.

통계청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6년 주택소유 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개인소유주택은 18만1000호로 전년 1만7000호보다 6.6%(1만1000호) 증가했으며, 세종시 15.3%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주택공급량 증가에도 불구 지난해 기준 도내 무주택 가구는 10만3092가구로 전체가구 22만9337가구의 45.0%를 차지했고, 전년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나머지 주택을 소유한 가구(12만6245가구) 가운데 집을 여러 채 보유한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등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주택소유 전체 가구중 두채 이상 소유한 가구는 32.7%로 전년 29.4%보다 3.3%포인트 많아졌다. 주택 1호 소유 가구가 8만4974가구로 전체의 67.3%를 차지했고, 2호는 22.5%(2만8370가구), 3호는 6.3%(7949가구)이며, 심지어 4호 이상도 4.0%인 4952가구에 달했다. 

도내 개인소유 주택 중 외지인 소유는 1만8000호로 전년보다 2000호 증가하면서 비중이 10.0%에 달했다. 비중도 2014년 9.1%에서 2015년 9.6%, 2016년 10.0%로 매해 높아지고 있다.

도내 외지인 소유 주택 중 거주지 기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 (700호, 비율 3.7%)로 파악됐다. 2위는 경기 성남시(600호, 3.4%), 3위 경기 고양시(600호, 3.3%)로 나타났다.

이처럼 제주지역 주택 상당수가 실제 수요보다는 투자 또는 투기성 목적으로 활용되면서 다주택가구와 외지인 소유주택은 늘어나는 동시에 무주택가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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