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광석의 부인 서해순이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서해순은 17일 "불안하고 무섭다"며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 경찰은 이를 받아들였다.

앞서 서해순은 故 김광석과 딸 서연양의 죽음에 관해 많은 의심을 받으며 대중의 뭇매를 맞아온 바 있으나 경찰의 수사 결과 서해순은 무혐의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서해순의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아직도 김광석과 서연양의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서해순은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대해 서해순은 JTBC '뉴스룸'에서 자신을 둘러싼 딸 서연양의 사망에 대한 의혹을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날 서해순은 "왜 주변에 서연 양의 죽음을 알리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그 때 소송이 끝나지 않아 힘든 상황이었다. 알린다는 게 겁도 났고 기회가 되면 알리려고 했는데 다음 다음 날이 방학이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손석희가 "상식적이지 않다. 경황이 없었다는 것과 알리지 않았다는 게"라고 말하자 서해순은 '소송으로 힘들 때 케어가 힘드니까 식구들과 소원해졌다. 알리고 싶지 않았다.장애우 키워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장애우 엄마 마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한편 서해순이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함에 따라 경찰은 2개월간 그녀의 신변을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