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보다 따스했던 가을 수은주가 갑자기 뚝 떨어지며 매서운 추위가 불어닥치자 막바지 문화예술 현장이 '흥행'을 위한 막판 전략 마련에 분주.

수능 일정에 맞췄던 공연 등은 물론이고 대통령 선거 등으로 일정을 잡지 못해 미뤄진 행사들로 주말마다 도내 곳곳이 분주한 가운데 수능 지연에 날씨 복병이 변수로 급부상.

한 문화계 관계자는 "행사가 많다보니 얼굴만 비추고 가는 사람들까지 고마울 정도"라며 "가뜩이나 추운 현장이 더 춥게 느껴진다"고 하소연.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