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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민노총 조합원 승진배제 불이익"
고경호 기자
입력 2017-11-19 (일) 16:57:36 | 승인 2017-11-19 (일) 16:58:16 | 최종수정 2017-11-19 (일) 16:58:16

제주의료원분회 17일 성명

제주의료원 민주노총 노조가 17일 성명을 내고 "병원의 부당인사에 대해 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접수하겠다"고 항의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제주의료원분회는 "제주의료원은 6급 간호사 중 근속년수가 가장 적고 근무평정도 하위 수준인 간호사를 직무대리로 인사 발령했다"며 "해당 인사는 사실상 '승진'에 해당되는 것으로, 5급 승급 대상자는 모두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현재 6급 간호사 중 5급 승급 대상자 모두 소수노조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이기 때문"이라며 "제주의료원은 한노총 조합원과 비조합원에 대해 수간호사 직무대리직을 부여하는 반면 민노총 조합원에 대해서는 승진에서 배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주의료원의 이러한 행태는 명백히 노조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17일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접수했다"며 "제주의료원은 지금이라도 부당 인사 발령 및 부당 노동행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고경호 기자

고경호 기자  kkh@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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