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한대섭)는 17일 오전 제주애국선열추모탑 앞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윤춘광 제주도의회 부의장, 황승임 제주도 보훈청장, 권영진 해병대9여단 참모장, 유재만 해군제주기지전대장, 광복회원 등 관계자 6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제78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제15회 애국선열 합동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황승임 보훈청장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더 큰 대한민국, 하나된 한반도를 만드는 일은 선열들의 고귀한 용기와 헌신을 기리고 다음 세대에 올곧게 계승될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남기고 기리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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