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욱
오연주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13세부 여자복식·남자단식 은·동 획득 

제주 주니어 배드민턴의 기대주, 오연주(남광초6)와 이민욱(동광초6)이 국제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합작했다.

'2017 밀양 원천 요넥스 코리아 주니어오픈 국제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을 비롯한 13개국 1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펼쳐진 가운데 오연주가 13세부 여자복식에서 은메달을, 이민욱이 13세부 남자단식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19일 장지선(청송초6)과 호흡을 맞춘 오연주는 대회 결승전에서 이소민·박주은(구포초6)조를 맞아 선전을 펼쳤지만 0-2(15-21, 8-21)로 석패했다. 

오연주는 앞선 4강전에서 김경선·구나연 조를 2-1(21-16, 14-21, 21-16)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민욱도 남자단식 4강전에서 데니스 프라다나(인도네시아)를 상대로 0-2(19-21, 17-21)로 무릎을 꿇었다. 이민욱은 앞선 8강전에서 노희찬을 2-0(21-19. 21-16)으로 따돌리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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