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성중과 안산중앙중이 전국 중학 팔도야구대회에서 나란히 공동선두로 나섰다.

광주 동성중은 25일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풀리그 4차전에서 경주중을 상대로 매회 득점을 올리며 10-3으로 승리, 3승째를 거뒀다.

또 안산중앙중도 전날 단독선두로 나선 대구 성광중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3-2로 이겨 3승1패를 기록, 동성중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주일중은 상인천중과의 경기에서 1회초 선두타자 김태완이 선취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올렸으나 1-1로 맞선 2회말 장단 5안타와 4사구 등으로 6실점, 2패째를 당했다.

제주일중은 대회 마지막날인 26일 안산중앙중과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5일 경기전적
동성중(3승1패) 10-3 경주중(1무3패)
상인천중(2승2패) 12-3 제주일중(2무2패)
안산중앙중(3승1패) 3-2 성광중(2승1무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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