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마드

워마드 (사진 : MBN 뉴스)

남성혐오 성향의 커뮤니티 워마드의 다수의 누리꾼이 살인 모의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워마드에는 "한남을 재기시켜도 죄책감 안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은 이거 먹여라"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속 누리꾼이 사용한 '한남'은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용어이며 '재기'는 '죽어도 되는'이라는 뜻의 단어다.

단어만 봐도 워마드는 남성혐오 커뮤니티로 낙인 시키기에 충분하다.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1일 1회 5ml씩 희석해서 먹여야 한다"는 구체적인 계획까지 명시돼 있으며 "부동액은 마트에서 구매할 때 현금 결제를 해야 기록이 남지 않는다"는 당부까지 들어가 있다.

실제로 워마드의 한 누리꾼은 "내가 타준 부동액 커피를 마신 직장 상사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자동차 부동액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인체에 치명적인 유해물질인 만큼 경찰은 워마드를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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