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가 있는 날 연계…어린이미술교실도
 
겨울은 어떤 느낌일까. 무슨 소리가 날까. 어떤 색일까. 단순해 보이지만 쉽지 않은 질문이 툭툭 11월 마지막 수요일에 흔적을 남긴다.
 
왈종미술관이 '문화가 있는 날'인 29일 맞춰 진행하는 '에듀케이터의 해설이 있는 미술관'의 11월 프로그램이다. 오전10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이왈종 화백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또 한 해를 여는 마음 준비를 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관람료를 40% 할인 받을 수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이왈종 화백이 직접 진행하는 '생명의 소리-겨울의 노래'어린이 미술교실도 꾸려진다. 6~8세 어린이 15명이 올 해 미술 교실을 통해 배운 것들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행 부모를 대상으로 시를 매개로 그림을 그리는 미술교육 방식과 경험을 통해 부모 역할과 인성교육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나누게 된다. 미술교실에서 완성된 작품은 12월 말 왈종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문의=76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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