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변 보호용 안심 부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신변 보호용 안심 부스는 범죄 등 위험한 상황에서 부스 내 비상 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기고, 경광등이 작동하며,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녹화 및 경찰서와 연결돼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과 관광객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연동 바오젠 거리와 이도2동 시청 학사로 등 2곳에 설치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연동 바오젠 거리 인근에 안심 부스 설치 공사를 마무리, 112 관제센터 및 경찰서 등과 연동 운영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시청 학사로 주변 설치 장소에 대한 도로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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