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서
공동성명문 발표…공동교류 강화 필요 인식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한일해협연한 8개 시도현이 변치않는 우호관계 유지하는 등의 공동발전을 약속했다.

도는 21일 일본 야마구치현에서 열리는 제26회 한일해협연한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가, 공동성명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지사회의에는 도를 비롯해 부산, 전남, 경남과 일본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야마구치의 시장 및 지사,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공동성명문에 따르면 한일 8개 시도현은 과거 실시해온 환경·수산·관광·청소년 등의 공동교류사업들의 연계 필요성을 공통으로 인식, 각 시도현에서 개최하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2018년도 공동교류사업으로 청소년축구교류 사업을 일본국 사가현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특히 한일 8개 시도현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지역 경제 및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광역적인 연계의 필요성에 공감, 공동 노력키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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