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는 21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무라이 요시히로(村井嘉浩) 미야기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야기올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제주올레-미야기현 21일 협약 체결
해외로 확장 3번째 2018년 개장 목표

일본에 제주올레 자매길인 '미야기올레'가 생긴다.

㈔제주올레는 21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무라이 요시히로(村井嘉浩) 미야기현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야기올레'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야기올레는 2012년 규슈올레와 2017년 몽골올레에 이어 제주올레가 추진하는 세번째 해외 도보 여행길이다. 코스 개발 및 답사 등을 거쳐 오는 2018년까지 2~3개 코스를 개장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줄어든 외국인 여행객과 상처받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올레길을 내고 싶다는 미야기현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서명숙 이사장은 "올레는 소통하고 교류하고 치유하는 길"이라며 "미야기현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올레의 정신을 잘 담아낸 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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