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시업체 24일 예상 컷등급 점수 분석결과 발표

2018학년도 수능이 끝난 24일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3반 수험생들이 문제집과 답안지를 맞춰보고 있다. 김대생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1등급 기준선이 원점수를 기준으로 국어 93∼94점, 수학은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으로 예상됐다.

입시업체들은 24일 일제히 2018학년도 수능영역별 1등급 예상컷을 발표했다.

업체가 공개한 커트라인 예상치를 보면 8개 업체 중 이투스·대성·진학사·유웨이중앙교육·스카이에듀·비상교육 등 6개가 국어 1등급컷을 93점으로 예상했고,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94점으로 내다봤다.

수험생들에게 통지된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가지고 추정한 국어영역 1등급컷이 원점수로 92점이었던 작년보다 1∼2점 오른 것이다.

수학 가형과 나형 1등급컷은 8개 업체가 다 같이 92점으로 예측했다. 작년 1등급컷도 가형과 나형 모두 92점이었다.

올해 절대평가로 바뀐 영어영역에서 원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해 1등급을 받을 수험생 비율은 8∼9%로 예상됐다.

사회탐구영역 가운데 '윤리와 사상'은 7개 주요 입시업체가 1등급컷이 만점인 50점일 것으로 내다봤다. '생활과 윤리'와 '법과 정치', 세계지리, 경제 등도 1등급컷을 만점으로 예상하는 입시업체가 많았다.

과학탐구영역 과목 1등급컷 예상은 43∼47점 사이에 고르게 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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