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영(고산상고)이 제18회 전국남녀 고교구간마라톤대회 제주지역 선발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문영은 26일 어승생 입구를 출발, 납읍관광목장까지 10㎞구간의 제1산록도로에서 제6회 한·중 청소년 중장거리우호대회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에서 33분22초를 기록, 김철규(오현고·33분46초)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강승대(고산상고·34분25초)에게 돌아갔고, 김상봉과 김태건(이상 고산상고)이 뒤를 이었다.
단체기록 3시간31분52초를 기록한 고산상고는 전국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개인 1∼5위 입상자는 한·중 청소년 중장거리 우호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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