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30분께 남제주군 마라도 남쪽 26마일해상에서 불법조업한 중국 선적 절영어22811호(159톤·선장 소래이) 절영어22822호(155톤·선장 천대금) 등 2척을 검거, 제주항으로 압송했다. 이들은 입어제한조건(그물눈 54㎜)을 어기고 30㎜상당의 작은 그물눈으로 된 어망으로 조업한 혐의다. 이에앞서 이날 오후 3시께 중국 선적 절영어 20903호(122톤·선장 약체광) 절영어20985호(133톤·선장 곽정량) 등 2척이 같은 혐의로 검거되는 등 올들어 EEZ내 불법조업으로 제주해경에 적발된 중국어선은 11척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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