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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충실하고 미래 대비하는 대학"송석언 제10대 제주대총장 1순위 후보자 기자간담회
제주대병상 1000석 확보·조교 신분 개선 등 과제 제시
강승남 기자
입력 2017-11-26 (일) 08:52:03 | 승인 2017-11-26 (일) 09:28:24 | 최종수정 2017-11-26 (일) 17:39:48
송석언 제10대 제주대학교총장 임용 1순위 후보자가 24일 대학 본관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송석언 제10대 제주대학교 총장 1순위 후보자(60·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4일 "기본에 충실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송 교수는 이날 대학 본관 3층에서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송 교수는 "제주와 더불어 비상하는 글로벌 거점대학을 만들려면 대학을 대학답게 만드는 작은 변화와 큰 도약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금은 다른 대학과 경쟁할 때가 아닌 '대학의 기본, 미래의 준비'에 집중하는 획기적인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또 "대학주도 지역성장론이 대학발전과 지역균형 개발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은 지는 오래다"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 그리고 봉사의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제주대를 변화시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송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제시한 실천과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충청북도 인구가 150만명이 넘는데 병상 1500석을 갖추고 있다"며 "도내 인구가 100만명을 바라보는 시점에 제주대병원이 병상 1000석을 갖춰야 지역병원의 수용역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송 교수는 "조교를 기간 단위로 한정하면서 업무 추진력이 떨어지고 전문성이 단절되는 부분이 있었다"면서 "조교 신분을 개선한다면 업무 효율성이 상당히 나아지지 않겠냐"고 밝혔다.
이어  "해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내실있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고, 해외 대학과 신중하게 교류하기 위해서는 책임자격의 대외협력부총장 도입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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