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도협회장배 최강전 여중부(초6 포함) 4강전에서 오연주가 김민희(이상 남광초)를 맞아 절묘한 네트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제5회 도협회장배 최강전, 남고부·여초4·5학년부 단·복식 1위 

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이민서(제주사대부고)와 차승희(남광초)가 도내 배드민턴 최강전에서 각각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신영민)가 주최·주관한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협회장배 배드민턴 최강전' 선수권부 경기가 2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개최돼 각부 최강자를 가렸다. 

남고부 이민서는 개인단식 결승에서 팀동료 강준수를 맞아 1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를 내리 따내며 2-1(11-21 21-17 21-19)로 물리쳤고 김현규와 호흡을 맞춘 개인복식에서도 강준수·이혁재 조를 2-1(9-21 21-14 22-20)로 따돌리고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초4-5학년부 차승희도 개인단식 결승에서 이해진(남광초)을 맞아 2세트 동안 단 13점만을 내주는 완벽 플레이로 2-0(17-3 17-10) 완벽 승리를 거뒀다. 차승희는 이어진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김다희와 짝을 이뤄 이해진·김다은(이상 남광초)조를 2-1(17-15 7-17 17-15)로 꺾고 2관왕을 차지했다. 

이밖에 개인단식 결승에서 남초 저학년부 서현규(남광초)가 김도연을 2-0, 남초 4-5학년부 김재훈이 조동빈(이상 동광초)을 2-1, 여초 저학년부 고가영이 김은별을 2-0, 남중부 김재진이 김현빈(이상 제주사대부중)을 2-1, 여중부 양윤정(제주여중)이 오연주(남광초6)를 2-0, 여고부 지영빈이 신재은(이상 제주여고)을 2-1로 각각 물리쳤다.

또 개인복식 결승에서 남초 4-5학년부 서희원·조동빈 조가 오승규·박준규 조(이상 동광초)를 2-0, 남중부 김지우0519·김지우1021 조가 김재진·김현빈 조(이상 제주사대부중)를 2-0, 여중부 이예지·고희진 조(제주여중)가 오연주·김민희 조(남광초6)를 2-0, 여고부 최은영·현예빈 조가 지영빈·최희주(이상 제주여고)조를 2-0으로 각각 따돌리고 복식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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