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PC방 이용요금이 시중요금보다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다.

올해 초 문을 연 공항 PC방의 요금은 △10∼30분(2000원) △31∼60분(3000원)△61∼90분(4000원) 등으로 제주시내 PC방 1시간 기본요금인 1000원보다 3배가 높다.

또 30분당 추가요금이 시내 PC방은 500원 정도인 반면 공항 PC방은 1000원으로 두 배가 비싼 실정이다.

일부 이용자들은 임대료들을 감안하더라도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반응이며 언론사 인터넷 등을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이에 공항공단 제주지사 관계자는 “가격문제에 대해서는 업체 간담회를 통해 제기하고 있지만 권고할 뿐 조정 할 수 있는 권한은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한편 PC방 임대료는 연간 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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