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7일 변화된 교육시설을 내용으로 한 「제주교육환경백서」를 발간했다.

 「제주교육환경백서」는 지난 96년부터 5년 동안 1813억원이 투입된 시설사업을 정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교육환경백서」는 신축, 중·개축, 대수선 등의 공사과정을 거쳐 평면구성이나 모형 등 학교시설의 유형을 달리하는 초·중·고 33개교의 모습이 컬러 화보로 수록돼 있다.

 또 박주헌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시설담당관의 ‘제주지역의 학교시설’과 함께 류호섭 교수(동의대 건축학과) 의 ‘제주교육시설에 대한 기대’를 비롯한 학부모·교사·교장의 교육시설 현장에 대한 견해가 실려 있다.

 류호섭 교수는 농·어촌현대화 시범학교인 신창초·중통합학교에 대해 “새 교육 과정에 적용하는 새로운 학교시설 모형을 제시했다”며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외장재료를 이용함으로써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관광자원”이라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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