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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교통수단 도입 논의 시작
이소진 기자
입력 2017-12-03 (일) 13:30:55 | 승인 2017-12-03 (일) 13:35:44 | 최종수정 2017-12-03 (일) 15:32:11
1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회'에서 주민평가단들이 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도, 사상 첫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회 개최
국내외 4개 업체서 트램·모노레일·열차 등 제안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논의가 시작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한라체육관에서 한국교통연구원, (사)제주교통연구소 주관으로 도내 첫 주민참여형 신교통수단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프랑스의 대표적 철도업체인 알스톰과 우리나라 현대로템이 전 세계 도시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트램'을 소개했다.

트램 외에도 우진산전의 '고무차륜 경전철'과 '스마트 모노레일', '바이모달 트램', '미니트램'과 알스톰사의 전기버스, 한국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 열차 등이 공개됐다.

이날 품평회에 참가한 주민의견단 200명은 품평회에 소개된 8개 신교통수단에 대해 수송기능과 환경성, 경제성, 노선과의 조화, 제주도 특성 반영 여부 등을  평가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제주교통연구소는 이날 평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선호하는 신교통수단을 대상으로 도입 가능성 여부에 대해 장기과제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일부 업체에서는 신교통수단을 도입할 수 있는 노선을 제시했으나 타당성 분석없이 막연히 제시한 것이어서 실제 도입 여부는 미지수다.

도 관계자는 "인구와 차량이 급증하는 제주는 버스에만 의존하지 말고 신교통수단을 고민해야 한다"며 "관광도시 제주 상징성과 도서지역에 맞는 교통수단을 새롭게 도입한다면 권역별 지역발전과 청정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진 기자  lllrayo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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