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달초 국립수산진흥원 산하 남해수산연구소 제주분소의 명칭이 ‘자원조성연구소’로 바뀐다.

27일 수산진흥원에 따르면 자체 명칭이 ‘수산과학원’으로 바뀌면서 산하 기관들의 명칭과 체계 개편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자원조성연구소’로 명칭이 바뀌는 제주분소는 기존 남해수산연구소 산하가 아닌 수산과학원 산하에서 종묘생산이나 방류·인공어초, 사료개발 등 연근해 자원조성의 전문화 추진에 앞장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향후 중국·일본 등과 공동으로, 연안자원조성을 위한 협력 전초기지를 삼기위해 자원조성센터를 설립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제주분소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자체 인력이나 직제 변경 윤곽이 나오진 않았다”며 “수산분야의 업무효율성을 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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