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학교 대상 내진성능평가 실시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834억원보다 263억원(2.4%)이 증가한 1조1097억원을 편성,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도교육청인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특별교부금 사업과 내진보강, 다목적강당 증개축, 학교 노후시설개선 등 학교현안 시설사업을 중점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입예산은 특별교부금 83억원,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162억, 자체수입 18억원 등을 증액했다. 반면 국고보조금 3억원 및 비법정전입금 1억원 등은 감액했다.

세출예산은 교실증개축 48억원, 유치원 증개축 17억원, 다목적강당 증개축 164억원, 대수선 및 수리 34억원, 시설물 보수관리 41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교육시설 내진보강을 위해 25억원을 추가 투입,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내진성능평가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초등학교공기청정기설치 등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및 국고보조금 사업 21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이번는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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