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도체육회관서 시상식 개최
칭찬문화 확산 우수사례 16건 수상

지역에 대한 촘촘한 관심으로 복지·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나눔·봉사·배려 문화 확산에 일익을 담당해온 도내 개인과 단체, 학교가 2017 'WeLove(We♥)'프로젝트를 빛냈다.

제민일보(대표이사·회장 김택남)주최·주관으로 6일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We Love(We♥)'프로젝트 공모전 시상식에서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김한영)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고추월 월자포장 대표 △우수상 문대온·조장순 부부, 최성길·고순자 △장려상 양창홍씨 등이 수상했다.

제주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회(회장 김순영)가 기관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서귀포귤꽃봉사회(회장 허경자), 한라팔공회(회장 지경환) △장려상 사회복무요원봉사단 한바탕(단장 윤세호), 대한주택건설 제주도회(회장 조학봉)가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을 평가받았다.

학교 부문은 △최우수 신엄중학교(교장 김한국) △우수상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공택) △장려상 남원초등학교(교장 강여임), 남광초등학교(교장 홍창진),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채칠성)가 칭찬 주인공이 됐다.

종합대상을 받은 성산읍사회보장협의체 김한영 공동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복지소외계층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이웃을 한번 더 살피고 희망을 주는 지역복지공동체 문화 정착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택남 제민일보 대표이사·회장은 "'WeLove(We♥)'프로젝트를 진행하는 5년 동안 '더불어 산다'는 의미와 관심의 힘, 나눔·배려 문화 확산이라는 튼실한 열매를 맺었다"며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한 일이다. 지금처럼 긍정적인 사고로 내 일·우리 일로 여긴다면 지역 갈등을 넘어 화합된 제주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장 직무대리, 강성균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경학 도의원, 유종성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학교,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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