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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10명중 4명 관광교육 경험 전무"
변미루 기자
입력 2017-12-06 (수) 18:20:32 | 승인 2017-12-06 (수) 18:31:00 | 최종수정 2017-12-06 (수) 18:49:22
제주도는 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광교육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변미루 기자

도, 6일 관광교육종합계획 최종보고회
연구진 "교육기회 넓히고 빈도 높여야"
우수택시 인증제·협의체 구성방안 제시


관광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제주도민 10명 중 4명이 관광교육 경험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6일 오후 4시 제주웰컴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광교육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관광교육이란 제주도민의 관광서비스 의식 함양과 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개발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연구진이 지난 9월 관광교육 대상자인 직·간접 관광업계 종사자와 일반 도민 18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관광교육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응답자가 전체의 37.1%(6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62.9%(117명)는 관광교육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이 가운데 84.1%가 월 1~2차례 교육받는 수준에 그쳐 빈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민을 위한 관광교육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수가 46.8%(87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니다' 31.2%(58명), '그렇다' 14.5%(27명), '전혀 아니다' 4.8%(9명) 등의 순으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편이었다.

관광교육 수강 의향을 묻는 항목에서는 '그렇다'고 응답한 수가 57%(106명)로 가장 많았다. 

반면 수강할 의향이 없다고 답한 47명 가운데 61.7%(29명)이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이유로 꼽았다. 이어 '전문성 결여'가 21.3%(10명), '내용에 대한 불만족' 19.1%(9명) 순이었다.

연구책임자인 서용건 제주대학교 교수는 "제주도 관광교육의 문제점은 교육 자체보다는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라며 "또 교육 수요자의 입장에서 시간적인 이유 때문에 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제주형 우수택시 인증제 도입 △도민관광교육 협의체 구성 △우수관광업체 대상 교육 도입  △음식업 친절교육 강화 △체험형 관광교육 확대 등 구체적인 관광친절 확립 방안이 제시됐다.

도는 이날 최종보고회를 바탕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에 걸쳐 관광교육종합계획을 시행하게 된다.

변미루 기자  byunmiroo@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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