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제단(이하 KF·이사장 이시형)이 내년 제주이전에 앞서 제주도민과 서귀포시민을 위한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KF는 오는 11일 저녁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이전기념공연 ‘제주, 반갑습니다!’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91년 설립된 KF는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및 미디어 등 각종 교류 사업을 추진하는 외교부 산하 공공외교기관으로 내년 서귀포이전 시 제주 ‘국제교류 메카’ 위상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공연은 재단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 한국국제교류재단, 서귀포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서귀포시, JIBS 제주방송이 후원한다.

공연은 국악, 클래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복합공연으로 △‘이광수’의 비나리 굿 △‘박순아’ 듀오의 국악 △챔버오케스트라 ‘허즈’ △‘제주엔젤스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연주가 펼쳐진다. 또 제주출신 가수 혜은이와 산이, 이정 등이 출연할 에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청공연이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이 이사장은 “이번 특별 공연은 우리 재단이 이전을 앞두고 제주도민과 서귀포 시민들에게 드리는 첫 인사 자리”라며 “제주에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재단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당부했다. 문의=KF 글로벌센터 02-2151-6533·공연 사무국 064-756-7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