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제83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따른 종목별 경기장 운영 계획이 수립됐다.

제주도체육회는 도내 54곳의 경기장을 확보, 모두 33종목의 경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승마·하키·조정·카누 등 4개 종목은 타시도에서 열리며, 사이클 중 벨로드롬 경기와 사격 화약총 경기, 근대5종의 일부 세부 종목도 타시도로 분산해 경기를 치른다. 이들 종목은 해당 해당 지역의 경기장을 임대 확보해 활용하게 된다.

시군별 경기장 배정 현황을 보면 도내 54곳 경기장 중 제주시가 30곳이 배정돼 가장 많고 서귀포시 10곳, 북군과 남군 각 7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경기장 운영계획에 포함된 경기장들은 3월부터 경기장 배정에 따른 공인 및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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