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가 한국예탁결제원(KSD나눔재단)의 2017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선희)는 한국예탁결제원(KSD나눔재단)의 2017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미래의 자본시장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경영이해력 인증시험(한경 TESAT, 매경 TEST)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험에 응시해 우수한 성과를 올린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소속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국 36개 학교 360여명이 이 사업에 참가했다.

제주여상 금융아카데미반 학생 10명은 지난해에 이어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중 한경 TESAT에 응시, '우수'로 선정된 문주현 학생이 100만원을 나머지 학생 9명이 장학금 220만원을 수상하고, 학교발전기금 350만원도 기탁을 받았다.

김선희 교장은 수상 소감에서 "금융아카데미반 학생들은 금융 분야 취업을 위해 금융관련 자격증 취득과 금융지식 및 직업소양 습득을 위해 매일 방과후 2시간씩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이 학생들이 금융권이나 공기업 등 전공 관련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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