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문종해 고신관 현해남 양원찬 이대호씨
김경호(언론·출판)·문종해·고신관(이상 체육)·현해남(1차산업)·양원찬(국내 재외도민)·이대호(국외 재외도민)씨가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6명을 문화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 제주신문 편집국장은 50여년간 언론 현장을 지키며 지역 현안에 대한 해법과 대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 부문의 문종해 전 도체육회 고문과 고신관 전 도역도연맹고문은 비인기 종목의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등 제주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상 수상자가 됐다.
현해남 제주대 교수는 전문농업경영인 및 일반농업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양원찬 전 제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 총연합회장은 재외제주특별자치도민회총연합회장,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장,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도 일자리창출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대호 전 일본관동제주도민협회 고문은 재일한국인 및 재일제주인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상을 받는다.
올해 도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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