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집에 들어가 부녀자를 성추행하고, 또 신발장을 뒤져 여자 구두 깔창만 상습적으로 훔친 20대가 경찰행.

제주경찰서는 28일 부녀자를 성추행한 뒤 물품까지 훔친 김모씨(28·주거부정)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6일 새벽 5시30분께 제주시 연동 모 찜질방에 침입, 잠자고 있던 김모 여인(36)을 성추행하고 신발장에 보관중인 구두 10켤레를 훔친 혐의.

이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인근 문모씨(56)에 또 다시 침입, 여자 구두 3켤레를 훔치다 덜미를 잡힌 김씨는 “술에 취해 전혀 생각나지 않는다”며 선처를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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