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중, 13일 꿈바리가의 별별이야기 출판기념회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써내려간 글들을 모아 한권의 책을 만들었다.

함덕중학교(교장 박종일)는 오는 13일 오후 2시30분 학교 도서관에서 '꿈바라기의 별별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연다.

최초 자유학기제 시스템에서 교육을 받은 함덕중 3학년 학생들 자신이 기자가 되어 자신이 갖고 싶은 직업의 전문가를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이 책으로 엮어졌다.

자신의 그리는 미래에 대한 글이 나올 때까지의 과정도 쉽지 않았다. 자신의 흥미·적성에 맞는 구체적인 직업 찾기, 내가 원하는 구체적인 직업을 갖기 원하는 친구들을 찾아 팀을 구성하기, 내가 학고 싶은 직업의 전문가 찾기 및 인터뷰 질문 만들기, 전문가 인터뷰, 인터뷰 답변에서 의미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새로운 질문 만들기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도를 맡은 송시태 교사는 "질문 자체가 고민을 담는 그릇"이라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미래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흥미·적성에 맞는 합리적인 진로탐색으로 꿈과 비전 설정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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