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

제18회 덕산문화상 수상자로 김수종 전 한국일보 주필(사진)이 선정됐다.

재단법인 덕산문화재단(이사장 김명신)은 제주청년문화 선도를 위한 노력과 제주도의 국제화, IT지식경제 및 환경 보전 이슈에 대한 폭넓은 접근으로 혜안을 제시한 공로 등으로 김 전 주필을 제18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 전 주필은 1974년 한국일보 기자로 입사해 2005년 주필로 퇴직할 때까지 32년간 언론인으로 사명을 다했다. 1998년 제주 출신 재경 언론인을 주축으로 한라언론인클럽을 창설하고 초대회장으로 제주와 중앙 연결 고리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퇴직 이후에도 지난 2007년 ㈔위즈덤시티를 설립해 제주 젊은 기업인과 청년 대학생들의 멘토 창구를 만들었는가 하면 2011~2014년 탐라영재관 관장으로 '탐라영리더십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국제녹색섬포럼 이사장(2012년), 그린빅뱅추진위 공동위원장(2015)으로 활동하며 제주의 청정 환경 보전을 위한 의지를 모으는 역할을 수행했다. 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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