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정보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임 김만두(52) KT제주사업단장은 “3월부터는 유·무선 통합망을 확대하겠다”면서 “연말까지 초고속무선인터넷인 ‘네스팟’을 도내 대부분의 공공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또 “지난해 양적성장을 이뤘다면 올해는 질적인 도약의 해 ”라면서 “고객 불만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김 단장은 △가입자망 광케이블화 △ADSL 도내 전지역 서비스 체제 구축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설립 연내 추진 △기업 이윤 지역환원 확대 △동반자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공언했다.

 이와 함께 김 단장은 “월드컵 축구대회와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맞춰 더욱 우수한 정보통신시설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71년 입사한 김 단장은 경남 하동군 청암면이 고향이며 그동안 대구본부 울진전화국장, 부산본부 총무부장, 마케팅 국장, 관리국장 등을 역임했다. 가족으로 부인 박화순씨와 2남을 두고 있으며 동의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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