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아이뮤직아트센터(대표 유성재)가 무지개빛 연말을 그려낸다. 색깔 있는 무대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첫 무대는 12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섬아이 뮤지컬&오케스트라 송년 가족 음악회다. 1년 동안 서로 부대끼고 응원하며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아직 풋풋한 열정이 선율을 타고 객석과 공유된다.

17일에는 음악동시화 함께하는 화이트 콘서트를 준비했다.

오지연 시인과 피아니스트 김연아를 비롯한 클래식 연주자들이 만들어내는 감성 콜라보가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킨다.

음악동시에 선율과 하모니를 덧입히는 특별한 시도가 색다른 감동을 부른다.

섬아이뮤직아트센터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한편 음악 교육 프로그램과 음악 동호회 모임 등 제주도내 음악예술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753-8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