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총파입 투쟁이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공영방송 쟁취, 언론적폐청산 투쟁을 우리는 지지하고 엄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KBS 새노조 총파업 투쟁은 바닥에 떨어진 공영방송 신뢰를 위한 투쟁이며 방송주권을 돌려놓는 언론독립 투쟁이다"라며 "비정상의 공작을 정상화하려는 KBS 새노조 노동자 투쟁은 꼭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노동자 염원이 제주도민의 염원과 다르지 않다"며 "언론적폐청산을 위한 단초가 더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