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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민간인·공직사회 사찰의혹
원희룡 도지사 사과·진실 밝혀라
제민일보
입력 2017-12-12 (화) 16:53:59 | 승인 2017-12-12 (화) 17:10:14 | 최종수정 2017-12-12 (화) 16:54:57

제민일보는 최근 불거진 원희룡 도지사의 전 비서실장인 현광식씨 지시에 의한 사찰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최근 오마이뉴스는 지난 2015년 8월 현광식 당시 원희룡 도지사 비서실장이 조창윤씨에게 제민일보 회장과 간부들의 비리사항을 취합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취합한 내용은 사실관계를 떠나 무리하더라도 청와대와 검찰, 감사원에 투서해 수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조씨는 현 전 실장의 주선으로 김순홍 제주시 부시장으로부터 제민일보와 관련한 메모를 전달받아 제민일보가 주도하는 이권개입과 인사개입, 특정 공무원 비난 기사 등을 취합하기로 했다.

조씨는 이어 '제민일보 의심사항 기본자료'라는 제목의 문건을 만들어 현 전 실장에게 전달했으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팩트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투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 11일 기자회견에서 현 전 실장의 지시에 의해 제민일보 비리를 수집했다는 사실을 원희룡 도지사에게도 이메일을 통해 알렸다고 주장했다.

제민일보는 김 부시장의 메모에 언급된 이권개입이나 공무원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하게 밝힌다.

만일 조씨가 취합한 내용 중 비리혐의가 있다면 당당히 밝힐 것을 촉구한다. 

제민일보는 현 전 실장에 의한 불법 사찰 지시가 이뤄진 시점이 본사 논설위원과 제주시 간부공무원간에 실랑이가 벌어지고 간부공무원이 투신한 직후 이뤄진 것에 주목한다.

당시는 전국공무원노조 제주본부가 제주시 간부공무원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듣고 사실이 왜곡된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해 본사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실추된 상황이었다. 더욱이 간부공무원이 투신함으로써 실체적 진실 보다는 오죽 억울했으면 투신했겠느냐는 식의 여론이 퍼져 나가 제민일보에 대한 도민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그래서 제민일보는 경찰이 확보한 당시 상황이 담긴 CCTV를 제민일보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제민일보는 현 전 실장이 제민일보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을 활용하기 위해 '사적 정보원'을 두고 사찰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이를 통해 제민일보 비리를 확인하고 이를 수사로 연결시킴으로써 제민일보에 대한 흠집내기를 시도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고 있다. 

결국 원 도정에 가장 비판적인 제민일보에 재갈을 물리려는 의도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제민일보는 원 지사 취임 직후 임명된 이지훈 제주시장 불법 건축물 신축과 관련한 특혜 및 위법행위에 대해 잇따라 보도했다. 도감사위는 이 시장의 위법행위를 확인하기도 했다. 결국 이 시장은 자진사퇴했다. 이후에도 제민일보의 원 도정 비판기사는 이어졌다. 그러나 제민일보의 도정 비판보도는 원 지사 취임 이후 두드러진 게 아니다. 원 도정에 대한 비판이 전임인 우근민·김태환 도정보다 결코 과하지 않았다. 제민일보는 도정 비판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왔을 뿐이다.

원 지사는 자신이 임명했던 현 전 실장에 의한 제민일보 사찰 지시 내용을 알고 있었는지 분명히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언론사 불법 사찰 의혹에 대한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해야 한다.

현 전 실장 역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사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제민일보는 2015년 발생한 본사 논설위원과 제주시 간부공무원간 사건에 대해 사실 확인 없이 성명을 낸 공무원노조, 이를 보도한 일부 인터넷언론사와 기자·주필, SNS를 통해 본사 흠집내기에 나섰던 네티즌의 사과를 촉구한다. 

욕하는 사람들은 별 생각 없이 영웅심에 그러는지 몰라도 당사자한테는 어마어마한 충격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한 마디 사과가 백 마디 설득을 이긴다. 당사자들의 적절한 조치가 없으면 형사상 책임은 물론 민사상 책임(손해배상)을 물을 것이다.

제민일보 대표이사 회장 김택남 외 임직원 일동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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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삿갓 2017-12-13 11:49:49

    제주의 소리 출신 제주관광공사 이재*씨, 언론인 출신으로 원도정 캠프에서 활동하였고, 조창윤씨가 주장하길 자기대신 람정개발에 들어간 김대*씨, 언론출신으로
    국회의원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지고 이후 제주도정의 입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영*씨 등, 원도정은 제주언론의 입을 막기 위해 이런 인사들로 도정조직을 채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조창윤씨 폭로한 오마이 뉴스 기사들을 보면서 제주언론이 초창기에는 침묵을 지켜 왜 그러는지 모 기자에게 물으니 조창윤씨에 대하여 부정적 면을 부각하는 것을 보고 경악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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