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서우봉 인근에서 제주함덕 행복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읍면지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여는 제주함덕 행복주택은 내년 5~9월께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같은해 12월 준공후 입주를 시작한다.

도는 지역 특성과 입주 수요 등을 고려해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총 48세대를 모집한다.

공간 타입을 살펴보면, 사회초년생에게는 원룸형 타입(19㎡형, 20㎡형, 24㎡형, 25㎡형)을,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는 원룸형과 투룸형을 분양한다.

신혼부부는 전용면적 37㎡에서 40㎡으로 침실과 거실을 분리해 소규모 가족이 주거하기 넉넉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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