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대 제주도기자협회장에 강재병 제주신보 기자(46·사진)가 당선됐다.

제주도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상현)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실시한 제주도기자협회장 선출 선거 개표결과 강재병 기자가 96.27%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임기 2018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한 선거에서는 총 174명의 유권자 중 161명이 투표에 참여해 92.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 신임 협회장은 "기자협회의 기본 목적에 충실하고 기본을 실현시키기 위해 협회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만들겠다"며 "특히 중앙에 집중된 언론지원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지방언론에 재정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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