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겨울방학 아동 급식 특별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10월 31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일제 조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등 보호자가 아동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4281명을 발굴했다.

급식 지원은 겨울방학 때 매일 급식 대상 아동들에게 지원되며, 점심은 지역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별로 1주 1회 부식을 전달하고, 아침·저녁 대상 아동 23명은 월·수·금 등 주 3회 서부 및 동부제주종합사회복지관이 부식 및 밑반찬을 배달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아동 급식 지원 특별대책반을 가동, 급식제공업체 위생점검 및 방학 아동 급식 배달 이행 여부, 식중독 예방안내 등을 점검한다.

한편 시는 제주시 주민복지과(064-728-2683)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결식 우려 아동 신청을 추가로 받고 있다.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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