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순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장

[인터뷰] 강영순 2017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장

"재무 건전성과 고용창출 현황,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심도있게 들여다봤다"

2017 제주경제대상 선정위원장인 강영순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장은 경제대상 수상업체 선정 기준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강 위원장은 "종합대상에 선정된 ㈜제스코마트는 지난 10년간 납품업체와 공정한 거래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며 "종업원 수도 180여명으로 상시근무고용률이 높을 뿐 아니라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꾸준히 기부하면서 지역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위원장은 "심사는 개별 선정위원 점수의 산술평균과 현지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했다"며 "특히 특별상과 공로상은 재래시장과 중소기업 육성에 공로가 있는 업체를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높아지고 업체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한 업체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선정된 기업들에게 제주경제대상이 성장의 자양분이 되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