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에서도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가 구축될 예정이다.

KT제주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내로 IDC를 도내에도 개설하고 첨단장비와 사무실을 도내 IT 업체에게 임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IDC는 인터넷 서비스에 필요한 서버, 전용회선, 네트워크 관리 등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인터넷 서버호텔’로 불린다.

기업의 입장에서 IDC를 이용할 경우 서버나 회선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휠씬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김만두 KT제주사업단장은 “올 연말까지 IDC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도내 벤처기업 및 IT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울 목동을 KT-IDC를 중심으로 대구,부산,광주,원주,청주 등 11개 지역 IDC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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