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회복지협의회 선정
삶의 질 향상 위해 헌신

전용운 자원봉사자

제주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전용운씨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치환)는 '제8회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 등재자로 전용운 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992년부터 자원봉사에 나선 전씨는 약 20여년동안 매달 제주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자 및 근로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1회 정신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위생 관리와 함께 정서적 지원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전씨는 "장애인들이 부정적인 인식과 사회적 편견으로부터 차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자원봉사 활동을 널리 전파해 '나눔 정신'으로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은 제주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봉사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선정되고 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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