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사생활

허경영 사생활 (사진: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방송 캡처)

전 민주공화당 총재 허경영이 사생활 폭로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허경영이 오랜시간 수익을 창출할 만한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온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허경영이 자신의 믿음과 신념을 전파하는 강연이 허경영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 과정에서 허경영이 자신의 경연을 찾아온 지지자들에게 "내 손이 닿고, 시선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병이 나을 수 있다"라며 의문의 행동을 보인 것이 드러났다.

허경영은 여성 지지자들의 가슴 등을 과도하게 주물렀고, 이는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세상에 공개됐다. 

하지만 폭로된 사생활에도 허경영은 "굉장한 보도였다"라며 상황에 대한 뚜렷한 대처를 내놓지 않았다.

이날 허경영에 대한 방송은 "나는 신인(神人)이니까 어쩔 수 없다", "하늘에서 왔으니까" 등의 발언이 전파를 탄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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