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가 프로그램 다양화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관내 새마을문고는 18개소로 집계되고 있다. 열람석은 1042석에 5만2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의 경우 청소년 공부방으로 활용됐었으나 최근 공부방에서 탈피, 전문강사를 초빙하는 등 특색사업을 전개하면서 방학기간동안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동안 새마을문고 이용자는 930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문고의 경우 영어교실과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용흥문고는 바둑교실과 영어교실을 운영해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다.

서예교실을 운영한 동홍 1차문고와 컴퓨터교실을 운영한 호근·회수·예래문고에는 청소년뿐 아니라 주민들이 참가하는 등 지역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새마을문고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일부 마을회에서는 도서구입비를 기탁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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