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진 관장 작

고명진 관장 21~24일 람사르습지 한반도 생태환경전

사진기자로 '순간'에 역사성을 입혀왔던 고명진 영월 미디어기자박물관장이 습지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 결과전이 21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가시리 자연사랑미술관(관장 서재철)에서 열리는 '람사르습지 한반도 지형 생태환경전'을 통해 제주와 만난다. 

람사르습지는 1971년 이란의 람사르에서 자연생태계로서의 습지를 인류와 환경을 위해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것을 목적으로 18개국이 모여 체결한 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01번째로 가입했다. 제주에는 물영아리 오름·동백동산 등 4곳이 있다.

고 관장은 지난 1년 동안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 지형 일대의 자연생태계와 환경을 담은 사진을 추려 50여점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를 기회로 서재철 자연사랑미술관 관장과 영월·제주의 람사르 습지 자연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보존·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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