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나로 묶였던 남원·성산·표선 도의원 선거구가 남원읍과 성산·표선 두갈래로 나눠짐에 따라 남원읍을 대표할 도의원 출마설이 난무하고 있다.

남원읍 선거구 출마자로 자천타천으로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대략 9명선이다.

현직 현성익 도의원을 비롯 현도배 전 남원농협장·김문화 전 위미농협조합장, 서귀포수협 조합장 출마자로 거론됐던 이조건씨, 박철언 국회의원특보를 맡았고 현재 제주도핸드볼협회장과 민주평통자문위원인 현양홍씨 등이다.

또 신례1리 양창식씨와 직전 농업경영인도연합회장인 양윤경씨도 거론되고 있으며 김봉훈 서귀포수협 조합장과 장경환 현 남군의원등도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러나 확인결과, 김문화씨와 양창식씨등은 거론만 되고 있을뿐 정작 본인들은 뜻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다만 현성익 도의원을 비롯 현도배씨와 현양홍씨 등은 확고하게 출마 뜻을 내비치고 있으며 장경환·김봉훈·양윤경·이조건씨 등은 주변에서 출마를 권유하거나 자신의 거취를 고민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중 현성익의원과 현도배씨, 장경환의원은 민주당이고 현양홍씨와 이조건씨는 한나라당이어서 출마뜻을 밝힌 3명과 이외의 인물들이 출마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한나라당 당내 경선도 빚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주변의 권유로 거론되는 인물중 누가 출마의 뜻을 굳힐지, 당내 경선이 이뤄진다면 과연 어떤 인물들이 최종 주자로 나설지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성산·표선 지역선거구 출마자론 한성율 현 남군의회의장외에 아직까진 이외의 인물이 수면위로 떠오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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