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평준화 4곳‧비평준화 14곳서…4362명 응시

마지막 고입 선발고사가 22일 치러지고 있다.

이번 고입 선발고사 오전 8시 5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국어·사회·미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2교시(영어·과학·음악), 낮 12시 1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3교시(도덕·수학·기술가정)가 치러진다.

제주시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에 지원한 남학생은 제주제일고와 오현고, 여학생은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여고에서 시험을 치른다.

비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14개교 지원자는 지원한 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올해 응시생은 4362명이다.

정답은 22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2∼28일 정답 이의신청을 접수하고, 이의 내용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 정답을 최종 확정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비평준화 지역 일반고는 오는 29일까지 학교별로 발표하며,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는 내년 1월 5일에 발표된다.

고입 선발고사는 2019학년도부터 도교육청이 중학교 내신 100% 전형으로 고교 신입생을 선발키로 하면서 올해를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도교육청은 단 한 차례의 선발고사 준비를 위해 중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소진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화하는 대입 전형과 변화하는 교육과정의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2015년 말 고입 선발고사 폐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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