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변대근)은 최근 '탐나'의 현장평가회와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제주농업기술원 등 현장평가회·요리시연회

제주산 감자의 신품종인 '탐나'가 첫선을 보였다. 특히 탐나는 기존 감자품종인 '대지'보다 병해충에 강해 농가소득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변대근)은 최근 '탐나'의 현장평가회와 요리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본격적인 상품출하에 앞서 상품성, 병 저항성, 감자 특성 등 평가로 우수성 홍보와 재배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탐나는 가을 감자 재배면적을 일정 수준 확대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분산시키고 소득 안정화를 꾀하기 위해 개발된 품종이다.

특히 탐나는 기존 대지감자보다 상품성이 우수하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농업기술원과 농협중앙회 제주지부,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등 세기관은 탐나를 브랜드화시키기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미니씨감자 4.2t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산 탐나감자는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농협공판장,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로 500t 첫 출하될 예정이다.

'탐나' 감자를 개발한 연구팀은 탐나 미니씨감자 공급을 확대해 감자 재배면적을 현재 1800㏊에서 3000여㏊까지 확대해 월동채소 안정생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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