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40대 선원을 구조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4일 오후 10시20분께 제주시 추자도 대서리항 인근 해상에 빠진 한경면선적 자망어선 S호(39t) 선원 윤모씨(40)를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발을 헛디디면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은 추자파출소 및 출장소 경찰관을 급파, 다른 어선 선원 정모씨(43)와 함께 윤씨를 구조했다.

윤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추자보건소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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