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훈 작 '제주의 해녀'

한국사진작가협회 도회
1월10일까지 해녀사진전

제주해녀를 문화로 읽는 창(窓) 중에 올해 가장 부지런했던 사진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지회장 김종현)의 '제주해녀사진전'이 제주 관문인 제주국제공항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

다음달 1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는 사진작가협회 도회 회원 등 43명이 포착한 해녀와 해녀 문화의 모든 것이 60여점의 사진에 실려 소개되고 있다.

사진작가협회 도회는 지난 11월 15~23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같은 이름의 전시를 진행하며 호평 받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축적된 해녀의 일상과 제주와 어우러지며 켜켜이 쌓인 문화의 단면을 담은 화면으로 제주해녀문화 이해의 충실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국내는 물론 미국 뉴욕 전시를 예정하고 있다. 기관·단체 등의 전시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제주해녀문화 세계화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문의=010-6811-1133. 고미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