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봄비료 주기 및 토양관리
 - 봄비료는 토양검정에 의한 비료 추천량을 준수하여 연간 시비량의 질소 50%, 인산 100%, 칼리 30%을 3월 상순에 주도록 한다.
 - 햇빛이 잘 들도록 잡초나 토양 피복물 등을 제거하면 지온이 상승되어 뿌리 흡수력이 증대되므로 생육촉진에 좋다.
ㅇ 정지전정 요령
 - 올해 정지전정은 가능한 늦게 실시하고 지난해 열매가 달렸던 가지를 솎아주는 정도로 가볍게 실시한다.
ㅇ 품종갱신
 - 기존에 있던 나무를 뽑아내고 새 묘목을 심는 경우에는 유기물, 석회, 용성인비 등을 골고루 뿌려 깊이갈이를 한 후 심는다. 이 때 높은 이랑을 만들면 감귤 품질향상에 도움이 된다.
 - 고접으로 품종을 갱신하고자 할 때는 2∼3월 전정시 충실한 접수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접수는 작년에 발생한 봄순이나 웃자라지 않은 여름순을 채취하여 1㎏씩 신문지로 싼 후 비닐에 넣어 냉장고나 창고의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 4월에 사용한다.
ㅇ 병해충 방제
 - 한해의 병해충 발생 정도는 3∼4월 월동 병해충 관리에 달려 있다.
 - 전정할 때 병에 걸린 가지나 죽은 가지를 제거하면 햇빛 비침과 바람 통과가 잘되어 병해충 발생이 현저히 줄어든다.
 - 이 시기에 사용하는 약제 중 기계유유제와 델란은 20일, 기계유유제와 석회보르도액은 30일 간격을 유지해야 근접살포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ㅇ 휴식년제 감귤원 관리
 - 휴식년제 감귤원은 3∼6번과를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가능한 열매가 많이 달리도록 하기 위하여 전정을 하지 않는다. 다만, 가지가 혼잡한 경우 정리하는 의미에서 5% 정도의 약전정을 실시한다.
 - 봄비료는 열매 달리는 양이 평년보다 2배 이상 예상되므로 2월 하순에서 3월 상순 사이에 기준량보다 20∼30% 더 주어야 한다.
 - 병해충 방제는 일반재배와 같이 실시하지만 여름가지 발생이 많으므로 궤양병 방제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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